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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우리들의 노래는 끝나지 않았다.' 1990년대 후반 가요계를 주도했던 케이팝 전설의 1세대 아이돌 그룹 H.O.T.를 뉴스룸에 모셨습니다. 반갑습니다. 카메라 보시고 한번 공식 인사 한번 부탁드려도 될까요?
[문희준/H.O.T. : 와 너무 오랜만인데 괜찮겠습니까? 자 하나둘 셋.]
[H.O.T. : 안녕하세요. H.O.T.입니다. 키워주세요.]
[앵커]
너무 좋네요. 이 인사를 이 코르테즈 렇게 가까이에서 들을 수 있다니 영광입니다.
[장우혁/H.O.T. : 그런데 저희도 너무 신기해요. 지금 5명이 이렇게 있는 모습이 저희도 굉장히 오랜만이어서 감동입니다.]
[문희준/H.O.T. : 저는 개인적으로 AI 합성 같은 느낌이 좀 강해요. 이게 이렇게 너무 오랜만에 5명이 방송하는 걸 보니까.]
품사 [앵커]
완전체로 방송에 출연하신 게 지금 몇 년 만이신가요?
[강타/H.O.T. : 7년 정도 된 것 같아요. {7년 정도.} 네. 2018년도에 했어서. 그때가 방송은 저희 완전체 방송은 마지막이었습니다.]
[앵커]
H.O.T.가 올해로 이제 데뷔가 29주년이고 다음 해가 되면 채무조정신청 30주년이시잖아요. 와 이렇게 시간이 지났구나 이거를 실감하시는 순간들이 좀 언제인지 들어볼 수 있을까요?
[장우혁/H.O.T. : 모니터를 할 때마다 주름이 조금씩 생기는 걸 발견할 때마다 아 시간이 정말 많이 흘렀구나.]
[앵커]
그런데 곁에서 보기에는 제가 정말 솔직히 말씀드리면 그 데뷔 무대랑 이 든든학자금 이자지원 런 유튜브 영상을 다 찾아봤거든요. 별로. 그대로세요
[장우혁/H.O.T. : 별로요?]
[문희준/H.O.T. : 별로 그대로세요는 별로 그대로세요는 변했다는 뜻이죠.]
[장우혁/H.O.T. : 아니, 근데 저희는 뭐 나쁘게 생각하지 않고 그 세월이 흐른 만큼 또 다른 장점이 또 생기기 마련이니까 저희는 특이사항뜻 아주 좋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앵커]
그 당시에 내는 앨범마다 100만 장 이상 판매가 되고 또 시상식마다 대상을 다 석권을 하기도 하고 그리고 저는 조퇴 금지령이 내려지기도 했잖아요. H.O.T.가 음반을 냈다거나 공연을 한다거나 하면 장관이 조퇴 금지령을 내리고 너무 몰리니까 학생들이. 그랬던 수많은 업적들이 있는데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언제?
[문희준/H.O.T. : 여러 가지 순간들이 예전에 있었지만 아무래도 그런데 진짜 잊혀지지 않는 그 순간은 저희가 이제 아무래도 처음 데뷔를 해서 처음 무대에 올랐을 때가 그게 참 이제 거의 29년 전 일인데도 가끔씩 꿈에 나올 때도 있고 그리고 순간순간 이렇게 불현듯 떠오를 때가 있어요. 이제 멤버들과 서로 막 엄청 열심히 막 춤을 추는 그때 그 느낌 그리고 그때 그 열기 막 이런 게 아직도 생생해요.]
[앵커]
그런데 사실 초창기에는 '핫'이라고 인사를 하시는 걸 제가 봤거든요. H.O.T.입니다. 이렇게 안 하고?
[문희준/H.O.T. : 정말 숨기고 싶은 얘기였는데 그거를 이렇게 또 얘기를 해 주시네요. 정말 뉴스룸은 와 이렇게 정확하게 다 찾아내시는 것 같아요. 왜냐하면 저희가 되게 잠깐 한 1, 2주 핫이라고 하다가 바로 이제 H.O.T.로 수정을 했거든요. 이수만 선생님께서 얘기를 하셔가지고 이제 H.O.T.로 바로 얘기를 하기 시작했죠.]
[앵커]
히트곡들이 정말 많잖아요.
[장우혁/H.O.T. : 딱 한 곡을 뽑자고 하면 캔디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각자의 캐릭터를 확실히 보여줄 수 있는 그런 곡이었고 저 같은 경우에는 망치 춤을 그때 선보였었거든요. 그래서 기억에 가장 남고 소중한 곡이라고 생각합니다.]
[토니안/H.O.T. : 캔디는 제가 가장 많이 부른 곡이기도 하죠.]
[앵커]
후렴을 또 불러주셨으니까
[토니안/H.O.T. : 네 그래서 지금도 부를 수 있습니다. 언제든지.]
[문희준/H.O.T. : 죄송한데 저희가 사양할게요. 괜찮습니다. {무대에서 보여주세요.} {뉴스룸 정갈한 느낌인데.}]
[앵커]
원합니다. 너무 원합니다.
[문희준/H.O.T. : 원하시면 원하시면.]
[앵커]
한 소절 짧게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토니안/H.O.T. : 단지 널 사랑해 이렇게 말했지. {잘했어 잘했어 좋아요.} {짧게 호흡이 많이 짧아져서 저희가 노래를 좀 빨리 불러요. 그러니까 원래는 저 정도로 빠르지 않았거든요. 굉장히 빨리 불러서 마무리하는.} {그리고 더 길게 했었는데.} 똑똑해. 정곡을 찔러요.]
[앵커]
한 소절 다 같이 부를 수 있는 곡을 좀 골라보시자면 한 소절만 좀 부탁드려도 될까요?
[문희준/H.O.T. : 뭐가 있습니까? 같이 할 수 있는.]
[장우혁/H.O.T. : 다시 시작한다는 그런 느낌으로, '빛' 어때요?]
[H.O.T. : 다 함께 손을 잡아요. 그리고 하늘을 봐요. 우리가 함께 만든 세상을 하늘에 그려봐요. 눈이 부시죠 너무나 아름답죠. 마주 잡은 두 손으로 우리 모두 함께 만들어 가요.]
[문희준/H.O.T. : 워우워우 베이베 {우와 감사합니다.} 나쁘지 않았어요. 나쁘지 않았습니다. 괜찮았죠?]
[앵커]
영광입니다. 이걸 제가 1열 직관할 수 있다니 감사합니다.
[문희준/H.O.T. : 죄송한데 500원 주셔야 됩니다. 이따가. 직관비.]
[앵커]
너무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그 요즘에 정말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 의 사자보이즈가 H.O.T.의 영향을 받아서 태어난 거라는 거 혹시 알고 계신가요?
[장우혁/H.O.T. : 맞아요. 너무 놀랐어요. 저희.]
[앵커]
맞아요. H.O.T. 엄청난 팬이었다고.
[토니안/H.O.T. : 그렇게 직접 언급을 하실 거라고는 생각을 못 했고. 그래서 되게 감사하다라는 생각이 들고, 한 번은 꼭 만나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앵커]
그 사자보이즈 보시면서 우리랑 좀 닮은 것 같아.
[강타/H.O.T. : 저는 처음에는 보고 몰랐어요. 저희를 모델로 하셨다라는 거를 상상도 못 했고. 그런데 말씀하신 다음에 들으니까 그 우혁이 형이랑 희준이 형 머리 스타일이 있더라고요.]
[앵커]
맞아요. 있어요.
[강타/H.O.T. : 알고 보니까 있더라고요.]
[장우혁/H.O.T. : 어 맞아요. 저는 약간 이렇게 {있어요, 있어.} 이렇게 가린 이게 된 친구 있어요. 이렇게 된 거 그리고 약간 아웃사이더 느낌이 있거든요. 그 친구 그래서 그게 저인 것 같고, 메인 보컬이 강타인 것 같아요.]
[앵커]
아 진우가.
[토니안/H.O.T. : 비슷해요.]
[앵커]
비슷한 것 같아요.
[강타/H.O.T. : 저는 사실 딱 한 분 떠올렸어요. {누구죠?} 그 감독님 말씀하시기 전에 저는 차은우 씨 떠올렸거든요. {저도} 네.]
[토니안/H.O.T. : 처음에는 차은우 씨인 줄 알았어.]
[앵커]
저 말인 즉 차은우랑 나랑 닮았다. {아니야 아니야 아니 그런 당치도. 가당치도 않습니다.}
[문희준/H.O.T. : 정답입니다. 예리하십니다. 역시 토크의 의도를 정확하게 파악하셨습니다. {이렇게 모함을 하나요?} 차은우와 나는 같은 선상이 있다라고. 우리한테 연결을 우리, 우리가 하라는 거죠. {저는 아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
[앵커]
판단은 시청자분들께 맡기겠습니다. 11월에 이제 6년 만에 완전체 공연을 하시는 거잖아요. 그런데 사실은 팬들은 6년 동안 너무 기다렸을 것 같아요. 해마다 했으면 좋겠다 기다렸는데, 해보자 이번에 이렇게 결심한 계기가 있으셨나요? 혹시?
[이재원/H.O.T. : 마음속으로는 다 같이 활동을 하고 싶은 마음은 늘 가지고 있었는데, 이제 각자 다른 활동을 하고 또 이제 길이 다르다 보니까 이제 뭉쳐야지 하는 그 마음만 있었지 이게 좀 좀처럼 쉽게 이렇게 되지가 않더라고요. 그런데 이번에 좋은 기회로 또 그런 행사가 이제 생겨가지고 저희가 이제 또 마음이 이번에 맞아서 이렇게 하게 돼서 너무나 기쁘고 그렇습니다.]
[앵커]
'우리 진짜 그대로구나' 이런 걸 느끼는 순간도 좀 있으세요? 연습같이 하면서.
[장우혁/H.O.T. : 우선은 연습을 하고 쓰러진 사람이 한 분이 계시거든요. 항상 누가 그분을 볼 때마다 아 예전과 지금 똑같구나 {저희 순흥 안 씨.}]
[토니안/H.O.T. : 제가 좀 체력 저하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굉장히.]
[앵커]
그 혹시 공연에서 팬들에게 딱 한 곡만 들려줄 수 있다라고 하면 다섯 분들이 의견을 모아서 (진짜 어렵다 이건) 어떤 곡을 고르실까요?
[이재원/H.O.T. : 저는 갑자기 생각난 곡이 위아더 퓨처인데요. 최근에 이제 플랫폼 사이트에서 봤는데, 너무 멋있는 거예요. 그래가지고 '와 이때 에너지가 정말 대단했구나'라는 느낌이 들고, 그 곡을 이제 요새 이제 잘 모르는 세대들에게 좀 그때 에너지를 한번 보여주고 싶은 그런 마음.]
[강타/H.O.T. : 저희 막내 재원이가 최근에 오랜만에 '위 아 더 퓨처'를 완전체로 연습을 한번 하는데, 아직도 그 에너지가 그대로 있습니다. 깜짝 놀랐어요. {빨리 보고 싶습니다.}]
[이재원/H.O.T. : 그래도 제가 좀 막내라서 조금은 조금 예.]
[앵커]
기력이 형들과는 다르다?
[이재원/H.O.T. : 조금 아주 조금.]
[앵커]
동의하시나요?
[토니안/H.O.T. : 요즘엔 1, 2년 차가 크긴 크더라고요.]
[문희준/H.O.T. : 옛날에는 비슷했는데. 오히려 10대 때는 비슷한 체력이었는데, 이제는 1년이 정말 너무 부럽고 강타가 부럽고 재원이가 부럽고 그래요. 저희 셋이 동갑이다 보니까 {그러니까요.} 너무 부럽네요. 젊은이. 자네의 젊음이 너무 부러워.]
[앵커]
앞으로의 행보에 대한 계획이 구체적으로 좀 생각하시는 게 있으신가요? H.O.T.로서.
[문희준/H.O.T. : 여러 가지 그 이야기도 하고, 많은 생각들이 있지만은 그래도 뭔가 조금 이번에는 이렇게 의견이 많이 잘 모여지는 게 아무래도 30주년이라는 이런 내년을 조금 기대를 좀 많이 하고 있고, 만약에 내년에 우리가 너무나 좋게끔 같이 이제 공연을 하게 된다면 그렇다면 저는 개인적인 바람입니다. 뭐 이렇게 다들 얘기해 보지는 않았지만, 뭐 1년에 한 번 정도 공연하는 건 어떨까 왜냐하면 저희가 각자의 또 인생이 있고 각자의 일이 있기 때문에 1년에 한 번 정도는 어떨까라는 생각을 갖고 있기는 합니다.]
[앵커]
너무 좋을 것 같은데요. 앞으로도 H.O.T. 이 다섯 분 완전체의 모습을 오랫동안 보여주시기를 바라고 온 세상을 하얗게 물들여 주시기를 응원하고 기대하겠습니다. 오늘 인터뷰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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